도메인 연결(DNS 설정) 방법: A·CNAME·MX 레코드와 네임서버 변경
도메인을 샀다고 홈페이지가 바로 열리지는 않습니다. 도메인이 어느 서버를 가리킬지 정하는 DNS 설정을 해야 주소창에 회사 도메인을 쳤을 때 홈페이지가 뜨고, 회사 메일도 제대로 도착합니다. 이 가이드는 홈페이지를 새로 열거나 호스팅을 옮기는 담당자를 위해 레코드 종류, 네임서버 변경과 레코드 설정 중 무엇을 해야 하는지, 메일을 끊기지 않게 옮기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도메인을 사는 방법과 가격은 기존 가이드에서 다뤘습니다.
ℹ️ 참고
아직 도메인을 등록하지 않았다면 도메인 등록 방법 초보 가이드와 도메인 등록 비용 비교를 먼저 확인하세요.
DNS 설정이란? 도메인과 서버를 잇는 주소록
DNS(Domain Name System)는 example.co.kr 같은 도메인 이름을 서버의 IP 주소로 바꿔 주는 인터넷 주소록입니다. DNS 설정은 이 주소록에 “우리 도메인의 홈페이지는 이 서버, 메일은 저 서버”라고 적어 넣는 일입니다.
도메인 연결에는 세 주체가 관여합니다.
- 도메인 등록업체: 도메인을 산 곳(가비아·후이즈 등). 도메인 소유 정보와 “어느 네임서버를 쓸지”를 관리합니다.
- 네임서버(DNS 서버): 실제 주소록을 들고 있는 서버. 등록업체 것을 쓸 수도, 호스팅사·클라우드플레어 같은 외부 것을 쓸 수도 있습니다.
- 호스팅(웹 서버): 홈페이지 파일이 올라가 있는 서버. DNS 레코드가 이 서버의 IP나 주소를 가리켜야 합니다.
📌 용어 설명: 레코드(Record)
네임서버 주소록에 들어가는 한 줄 한 줄입니다. “이름(호스트) · 종류 · 값 · TTL” 네 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www · CNAME · example.co.kr · 3600처럼 씁니다.

DNS 레코드 종류: A·CNAME·MX·TXT 무엇을 언제 쓰나
기업 홈페이지 연결에 쓰는 레코드는 대부분 A·CNAME·MX·TXT 네 가지입니다.
| 레코드 | 하는 일 | 값 예시 | 언제 쓰나 |
|---|---|---|---|
| A | 도메인을 IPv4 주소에 연결 | 203.0.113.10 |
호스팅사가 서버 IP를 알려 준 경우 |
| AAAA | 도메인을 IPv6 주소에 연결 | 2001:db8::1 |
호스팅이 IPv6를 제공하는 경우 |
| CNAME | 도메인을 다른 도메인 이름에 연결(별칭) | xxx.hosting.com |
웹빌더·쇼핑몰 솔루션이 주소(이름)를 알려 준 경우, www 연결 |
| MX | 이 도메인으로 오는 메일을 받을 서버 지정 | 메일 서비스가 알려 준 서버 주소 + 우선순위 | 회사 메일(네이버웍스·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
| TXT | 텍스트 정보 등록 | v=spf1 include:... ~all, 인증 코드 |
소유권 확인, 메일 발신 인증(SPF·DKIM·DMARC) |
CNAME을 쓸 때 주의할 점 두 가지
- 루트 도메인(@)에는 CNAME을 쓸 수 없습니다.
example.co.kr자체는 A 레코드로,www.example.co.kr은 CNAME으로 연결하는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DNS 서비스는 루트에서도 이름 연결을 흉내 내는 기능(CNAME 플래트닝 등)을 제공합니다. - CNAME은 같은 이름의 다른 레코드와 함께 둘 수 없습니다. 이미 MX·TXT가 있는 이름에 CNAME을 추가하려 하면 등록이 막히거나 메일 설정이 꼬입니다.
TXT 레코드로 소유권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구글 서치콘솔입니다. 방법은 구글 서치콘솔 소유권 확인방법 5가지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네임서버 변경 vs 레코드 설정, 무엇을 해야 하나
도메인 연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네임서버를 호스팅사 것으로 바꾸거나, 지금 쓰는 네임서버에서 레코드만 고치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만 하면 되고, 어느 쪽이 맞는지는 지금 네임서버를 누가 쓰고 있느냐로 정합니다.
| 구분 | 네임서버 변경 | 레코드 설정 |
|---|---|---|
| 하는 일 | 주소록 자체를 다른 회사로 옮김 | 지금 주소록의 줄 몇 개만 고침 |
| 설정 위치 | 도메인 등록업체 | 현재 네임서버를 운영하는 곳 |
| 장점 | 호스팅사가 레코드를 대신 관리 | 메일 등 기존 설정이 그대로 유지 |
| 위험 | 기존 MX·TXT를 옮기지 않으면 메일이 끊김 | 잘못된 줄을 지우면 해당 서비스만 끊김 |
| 추천 상황 | 회사 메일을 쓰지 않거나, 새 네임서버에 기존 레코드를 모두 옮길 수 있을 때 | 회사 메일을 이미 쓰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 |
⚠️ 주의
가비아는 도메인이 타사 네임서버를 쓰고 있으면 가비아 DNS 관리툴에서 고친 레코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설정했는데 반영이 안 된다”는 문의의 상당수가 이 경우입니다. 레코드를 고치기 전에 지금 네임서버가 어디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지금 네임서버 확인하는 법
등록업체 관리 화면의 도메인 정보에서 네임서버(호스트명)를 보면 됩니다. 컴퓨터에서 직접 확인하려면 명령 프롬프트(맥은 터미널)에서 아래처럼 입력합니다.
nslookup -type=ns example.co.kr
nslookup -type=mx example.co.kr
첫 줄은 네임서버, 둘째 줄은 메일 서버(MX)를 보여 줍니다. 결과에 ns.gabia.co.kr처럼 등록업체 이름이 보이면 등록업체 네임서버를, 호스팅사나 클라우드플레어 이름이 보이면 그쪽 네임서버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www와 루트 도메인 둘 다 연결하기
방문자는 example.co.kr과 www.example.co.kr을 섞어서 입력합니다. 두 주소가 모두 열리도록 레코드를 두 개 만들고, 그중 하나를 대표 주소로 정해 나머지를 대표 주소로 영구 이동(301 리디렉션)시킵니다.
| 호스트(이름) | 종류 | 값 |
|---|---|---|
| @ (루트) | A | 호스팅 서버 IP |
| www | CNAME | example.co.kr (또는 호스팅사가 준 주소) |
- 대표 주소는 하나만: www를 쓸지 말지는 취향 문제지만, 둘 다 따로 열리면 검색엔진이 같은 페이지를 두 주소로 볼 수 있습니다. 리디렉션은 웹 서버나 호스팅 관리 화면에서 설정합니다(DNS만으로는 리디렉션이 되지 않습니다).
- SSL 인증서도 두 주소 모두: 인증서가 한 주소에만 발급되면 다른 주소로 들어온 방문자에게 보안 경고가 뜹니다. DNS 연결이 끝난 뒤 발급하고, 절차는 SSL 인증서 설치 가이드: 호스팅 환경별 설치 방법을 참고하세요.
가비아 DNS 설정 메뉴 위치
국내 등록업체는 메뉴 이름이 자주 바뀌므로 아래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경로입니다. 화면이 다르면 고객센터 검색창에 “DNS 레코드” 또는 “네임서버 변경”을 검색하세요.
가비아
- 레코드 설정: 로그인 후 My가비아 > DNS 관리툴의 「DNS 설정」 목록에서 도메인 오른쪽 설정을 누르고 레코드 수정으로 들어갑니다. A·CNAME·MX·TXT(SPF)·SRV 레코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네임서버 변경: My가비아 > 도메인 통합 관리툴로 들어가 대시보드의 「자주 찾는 기능」에서 네임 서버 변경을 누릅니다. 기존 네임서버를 지우고 새 네임서버를 입력한 뒤 안내에 따라 소유자 인증을 거칩니다.

전파 시간과 TTL: 바꿨는데 왜 바로 안 바뀌나
DNS를 바꾸면 전 세계 DNS 서버가 순차적으로 새 정보를 받아 갑니다. 가비아는 네임서버 변경 시 최대 48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레코드만 고친 경우는 보통 그보다 빠르며, 얼마나 걸리는지는 각 레코드의 TTL 값에 달려 있습니다.
📌 용어 설명: TTL(Time To Live)
다른 DNS 서버가 이 레코드를 기억해 두는 시간(초)입니다. TTL이 3600이면 최대 1시간 동안 이전 값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이전 날짜를 미리 정해 두었다면, 며칠 전에 TTL을 300(5분) 정도로 낮춰 두면 전환 당일 반영이 빨라집니다.
전파 중에는 어떤 사람에게는 옛 사이트가, 어떤 사람에게는 새 사이트가 보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이전은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 새 서버에 사이트를 완성하고 임시 주소로 검수합니다.
- 며칠 전 TTL을 낮춥니다.
- 문의가 적은 시간대에 A·CNAME 값을 새 서버로 바꿉니다.
- 하루 이틀은 옛 서버를 끄지 않고 둡니다. 옛 서버로 들어온 문의 폼 접수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 전환이 끝나면 SSL 발급, 사이트맵 재제출을 진행하고 TTL을 원래 값으로 돌립니다.
서버를 어떤 형태로 둘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웹호스팅 vs 서버호스팅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참고하세요.
회사 메일(MX) 날리지 않게 주의할 점
도메인 작업에서 가장 큰 사고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메일에서 납니다. 홈페이지는 몇 시간 안 열려도 다시 열면 되지만, 그사이 고객이 보낸 메일은 반송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 바꾸기 전에 지금 레코드를 전부 캡처합니다. 특히 MX, 그리고 SPF·DKIM·DMARC 같은 메일 인증용 TXT 레코드입니다.
- 네임서버를 바꿀 때는 새 네임서버에 기존 MX·TXT를 먼저 입력해 둔 뒤 변경합니다. 가비아도 네임서버 변경 전 기존 레코드(특히 메일 MX)를 새 네임서버에 정확히 옮기라고 안내합니다.
- 홈페이지 연결만 할 때는 A·CNAME만 건드립니다. 등록업체 화면에서 “기본값으로 초기화” 같은 버튼을 누르면 메일 레코드까지 지워질 수 있습니다.
- 바꾼 뒤에는 외부 메일(개인 지메일 등)로 회사 주소에 테스트 메일을 보내 수신을 확인합니다.
⚠️ 주의
메일 발신 인증용 TXT 레코드(SPF)가 빠지면 메일은 나가지만 받는 쪽에서 스팸함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메일은 되는데 견적서가 스팸으로 간다”는 증상이 이전 직후에 생기면 SPF·DKIM 레코드가 옮겨졌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도메인 연결은 얼마나 걸리나요?
레코드만 고친 경우 TTL에 따라 몇 분에서 몇 시간, 네임서버를 바꾼 경우 최대 48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내 컴퓨터에서만 옛 화면이 보인다면 브라우저 캐시를 지우거나 휴대폰 데이터망으로 접속해 확인하세요.
A 레코드와 CNAME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호스팅사가 IP 주소를 줬다면 A, 도메인 형태의 주소를 줬다면 CNAME을 씁니다. 루트 도메인(@)에는 CNAME을 쓸 수 없으니 A를 쓰거나 호스팅사 안내를 따릅니다.
도메인 등록업체와 호스팅 회사가 달라도 되나요?
됩니다. 가비아에서 산 도메인을 다른 회사 호스팅에 연결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등록업체 DNS에서 레코드를 호스팅 서버로 연결하거나, 네임서버를 호스팅사 것으로 바꾸면 됩니다.
DNS를 잘못 설정하면 되돌릴 수 있나요?
캡처해 둔 이전 값으로 다시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되돌린 값도 전파 시간이 걸리므로, 작업 전 캡처는 꼭 남겨 두세요.
웹닷은 홈페이지 오픈 시 도메인 연결, www·루트 리디렉션, SSL 발급, 기존 메일 레코드 보존 확인을 빌드 단계에서 함께 처리합니다.
정리
- DNS 설정은 도메인이 홈페이지 서버(A·CNAME)와 메일 서버(MX)를 가리키도록 주소록에 레코드를 적는 일입니다.
- 네임서버 변경과 레코드 설정 중 하나만 하면 되며, 회사 메일을 쓰고 있다면 레코드 설정이 안전합니다.
- 루트 도메인은 A, www는 CNAME으로 연결하고 대표 주소 하나로 301 리디렉션합니다.
- 네임서버 변경은 최대 48시간까지 걸릴 수 있으니 TTL을 미리 낮추고 옛 서버를 바로 끄지 않습니다.
- 작업 전 기존 레코드를 모두 캡처하고, 끝난 뒤 외부 메일로 수신 테스트를 합니다.